거제 엘르메디 산후조리원 이용 후기

 

네이버 블로그에 2018년 4월 14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에 이용 후기가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우선 산후조리원은 이용 후가 아니고 이용 중입니다.

2015년에 첫째 때 주변에서 추천 해 줘서 이용 하였는데, 이번 둘째도 고민하지 않고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얼리버드 요금제도가 도입 되어서 첫째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본형 9박 10일 할인 후 120만원)
차액으로 아기 엄마가 맛사지를 받고 있네요.

3년만에 와 보니 별관이 생겼습니다.
별관은 첫째자녀와 함께 지낼 수 있다고 하고, 본관은 남편만 출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있는데, 첫째때와 같은 본관 3호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리원 입구에서부터 설명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 가장 오래 머무는 곳부터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전체 구조는 이렇습니다.

 

더블침대, 2인 테이블, 의자, TV, 냉장고, 보관함, 수유쿠션, 도너츠방석, 전화기, 인터넷공유기, 옷걸이 1개, 벽시계가 있습니다.

전망은 도시뷰... 입니다.

외출이 가능하긴 하지만 거의 방에서 생활 중이라 창문을 통해서 사람 구경을 하고 있지요

화장실 쪽은 이렇습니다.

손 씻기 편하게 세면대가 밖에 따로 있고, 안쪽에 반 정도 구분 되는 칸막이로 변기와 샤워 시설이 구분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비누 샴푸 린스 등은 가져온것으로 개인용품은 따로 가져와야 됩니다.

들어가지는 못 했지만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피부관리실, 린넨실, 수유실이있습니다.
린넨실에는 산모들 빨래가 널려있고(산모들 빨래는 아침마다 수거하여 세탁을 해 줍니다), 수유실은 문 열려 있을때 살짝 봤는데 발 맛사지기,체중계.수유 쿠션, 도넛츠 방석 등이 있었습니다.  모유수유하는 법도 상세히 잘 가르쳐주셔서 좋습니다.

안쪽으로 쭉 가면 좌욕실이 있습니다. 역시 여기도 안에는 못 들어갔습니다.

풍선 오른쪽에 테이블이 몇개 있고 의자도 놓여 있는데, 감염관리 때문에 외부인 출입이 통제 되어서 이용은 거의 없습니다. 

별관에는 마사지하는 곳이 있는데 아내는 쉬면서 마사지 받는게 제일 좋다네요.
덕분에 붓기도 빠지고 몸무게도 되돌리고 있습니다



다른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아서 어떤면이 더 좋거나 안 좋은지 비교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첫째때 큰 불편함이 없어서 둘째도 고민하지 않고 이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셋째가 생긴다면 또 고민하지 않고 이용 할 것 같지만, 셋째는 어렵겠지요.